자유기고

노인 권력의 시대

작성자
역행의 시대ㅡ노인 권력
작성일
2020-11-01 14:39
조회
16
나이가 들면 많은 기능들이 퇴화가 되어간다. 그런 퇴화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우리는 그를 조금이라도 늦추어 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열심히 운동하고 좋은 약을 먹고 그리고 현대의학의 힘을 빌어 그 속도를 최대한 늦추어 보기위해 쌩ㅈㄹ들을 한다.

그런데 그런 쌩ㅈㄹ의 대상이 육체라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은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또 다른 영역 정신에 대한 그런 노력 즉 퇴화의 속도를 늦추어 보고자 하는 안간힘을 과연 쓰고 있는가에 대한 自問을 내포하고 있다. 내포이며 동시에 의무이기도 하다.

정신의 영역에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감정이다. 뇌 기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하고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하는 부분은 육체적인 기능의 퇴화라고 할 수도 있으니 그는 하나의 섭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문제는 감정이다. 감정이 단순해지고 기복이 있으며 쉽게 분노하고 섭섭해하고 그리고 그런 종류 것들을 바탕으로 타인을 받아들이지 않고 고집을 피운 [노인감정]은 하나의 퇴화라고 보아야 한다. 흔히들 "노인이 되면 애가 되어간다."라고 한다. 성인이 애가 된다고 하는 것은 퇴화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퇴화는 모든 인간이 받아들여야 하는 불가항력적 퇴화가 아니다. "마음을 비운다" " 해탈"이다 하는 것들이 우리의 스승들이 보여 준 쌩ㅈㄹ의 방법이었다. 그렇게 쌩ㅈㄹ을 하면서 종교가 나오고 철학이 나오고 지혜가 나오고 했다. 물론 나이가 내포하는 가장 기본적 명제 "죽음"에의 사색이 그 쌩ㅈㄹ의 기본 바탕이었젰지만 ..

나는 여기서 그런 어려운 주제를 논하려고 함이 아니다. 자신들의 감정을 소화하지 못한 퇴화시키고 있는 [노인]들에게 권력이 가고 그들이 세상의 또 한부분을 움켜잡고 시간과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한국 정치판도 기본적으로 [노인정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국민의짐"의 상징이 되어 버린 김종인이 우선 머리에 떠오른다. 50대는 애들 취급 받는 한국정치의 현장은 망하기 전의 소련 정치 지배자들의 세계 같다. 386이라는 젊음의 상징 단어도 이미 586으로 변했고 686 786까지 갈 작정이다.

"마음을 비운다. 해탈이다." 이런 것들과는 먼 그리고 퇴화된 노인들이 세상을 움켜쥐고 세상을 놓아 줄 생각이 전혀 없는 듯하다. 조갑제 정규제 등 할배들의 행태도 이런 각도에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할 것 같아 한마디 적어 본다.

* 참고로 나는 모든 노인들을 조롱하고 욕를 하고자 함이 아니다. 나도 이미 노인의 되는 길로 가고 있고 그런 길을 나의 길을 따라 오는 후배들에게 욕 먹지 않고 가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의 하나다. 놓아 줄 것은 놓아주고 내가 가지고 가야할 작고 소박한 것들만 챙겨야 나도 욕을 먹지 않지 않겠는가? 퇴화와 매일 씨름하며 그를 승화시켜 지혜의 영역으로 가고자 하는 모든 노인분들은 위에 해당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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