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쪽팔지 마시고…]

[개쪽팔지 마시고…]

트럼프가 10월 1일 늦은 밤(한국시간) 튓에서 다음 취지로 말했다.

“김정은과 대화하려 시간낭비할 필요 없다. 어차피 선예평(선제폭격/예방전쟁/평양붕괴)을 집행해야 한다면… 그 길을 갈 수 밖에 없다”

피비린내에도 두 종류가 있다는 생각이 뒤통수를 친다. 트럼프 튓에서는 짙은 피비린내가 난다.. 그러나 상서롭다. 아주 상.서.롭.다…

인류 최후, 인류 최악의 전체주의를 종식시키 위한 아마겟돈에서 피어 오르는 피 향기! 상서로울 수 밖에!

트럼프의 의미심장한 트윗을 보다가, “문재인이 교통방송에 나와서 하루 종일 교통 상황 중계한다”라는 토막 뉴스를 본다.

이 그로테스크한 콘트라스트… 가장 경건하고 상서로운 피비린내와, 가장 구역질나는 싸구려 쇼맨십 사이의 콘트라스트… 이걸 느끼는 사람이 어찌 뱅모, 혼자일까?

문재인씨에게 이렇게 말해줄 ‘문씨의 친구’ 없나?.

“상황이 엄중해서 쇼맨십 안 통해…쇼 부리면 부릴 수록 생뚱맞아 져…피비린내가 진동하고 있거든…개쪽팔지 마시고, 그냥 잠자코 있는 편이 낫다니깐!”

글: 뱅모 박성현
옮긴이: 사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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